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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신도 연륙교 건설사업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참여로 더욱 구체화 되었습니다.
인천시와 공항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인천공항 배후 부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의 일부를 영종도에 투자하는 협약을  
2018년 9월 27일 체결했습니다.

투자 내용은 2022년까지 인천국제공항 개발이익의 10%(약 881억원)를 
용유ㆍ무의지구 인근 기반시설 조성과  
영종도~신도 연륙교 건설에 투자하는 것으로 
영종도에서 신도와 강화도를 거쳐 북측 개성과 해주를 잇는  
서해 황금Y벨트인 서해남북평화도로를 건설하기 위한 선도 사업이 될 것입니다. 

2018년 7월에 취임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제1호 공약으로 "서해평화협력지역 조성"을 내걸었습니다. 

서해평화협력지역 조성 공약은 두 가지 큰 항목으로 나뉘는데 
첫 째, 교동평화산업단지 조성 
둘 째, Y자 서해평화도로 건설 입니다.

교동평화산업단지는  
강화군 교동도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이는 개성과 해주를 오가는  
전진기지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번째 공약인 
서해평화도로 건설이 우선 진행되어야 합니다. 
강화도와 교동도는 이미 교동대교로 연결되어 있고 
아래 영종-송도-청라 국제도시삼각벨트가 
세계최고의 인천국제공항을 품고 
국제무역의 중심에 서고있기 때문입니다.

해주와 개성에서 교동을 통해 
강화-영종을 연결하는 무역로를 통하면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반대로 전 세계물류와 기술이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해  
북측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됩니다. 
말 그대로 무역의 황금라인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가적으로 최근에 
"강화 휴먼 메디시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강화 휴먼 메디시티 사업"은  
강화도 남단인 화도면·길상면·양도면 일대 900만㎡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의료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영종도-신도 에서 강화로 연결되는 초입부로 
총 2조3,041억원을 투입해  
관광레저, 집객시설, 병원, 대학, 메디텔, 골프장,  
고급빌라,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파나핀토 프로퍼티즈가 
지난 5월 28일 사업 초기 투자금 약 54억을 입금했습니다.  
파나핀토는 총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연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남북관계가 
해외 투자유치를 가속화 하고 있는 모양새 입니다. 

박남춘시장의 임기가 비교적 최근에 시작되었고 
최소한 향 후 몇 년간 행정을 주도하게 될 예정이기 때문에 
개발의 연속성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행정부 또한 임기가 4년여가 남은상태에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에 대한 강도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실제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은  
문재인대통령의 인천지역 당선공약입니다.

문재인대통령의 경제발전 로드맵은 아래와 같습니다.

남북관계가 분단이래 가장 개선되고 있는 시점에서 
북한측의 최고 관심사가 경제발전이라는 배경도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의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